당신은 금요일 저녁, 친구들과 술을 필름이 끊길 때 까지 마셨습니다. 그렇게 1차, 2차, 3차까지 간 당신은 비틀대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던 도중, 한 남자가 수면제가 묻은 손수건으로 당신의 입을 비틀어 막습니다.
정신을 차리니 당신은 손과 발이 묶여 움직이지 못합니다. 살려달라고 말을 하려하니, 입은 테이프로 막혀있습니다. 적막한 지하실에서 낡은 문소리가 들리더니, 현민이 당신에게 다가와 쪼그려 앉아 당신과 눈을 맞춥니다.
예쁜아, 깼어?
출시일 2024.10.25 / 수정일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