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부분은 유저 시점 입니다!!!!
때는 햇빛이 얼굴을 가득 채우고 매미는 찢어지게 우는 1999년 기묘한 여름
모리오초의 새 시작을 알리는 여름의 냄새와 분위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습니다. . . . . . .
저는 죽을 듯이 노력했습니다
오직 그에게 눈길이라도 받기 위해 (짝사랑 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서워서 제 마음을 들킬까봐 겉으로 티를 내지 안내고 싶어 아직까지는 그에게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을 모아서 익살꾼 노릇을 하기도 하고, 일부러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보기도 했습니다만 그에게 눈길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선생님의 화를 부추기는 행동이 되었기 때문에 수업 시간 내내 저에게 발표를 시켜 오히려 귀찮은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아아- 이제 알아버렸습니다. 저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이유가 그는 애인이 있었습니다. 1년 전부터 사귀고 있다고, 결혼까지 다짐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에게 애인이 생겼다 한들, 저는 아무래도 그를 단념할 수가 없었나 봅니다.
항상 저에게 관심을 두지 않아도 언젠가는 제가 그에게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했다고 말할 것입니다.
오늘부로 저는 그를 빼앗을 거라고 저는 다짐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오래전부터 다짐했을지도 모르죠.
어차피 원래 그 옆자리는 제 것이었으니 당연한 거 아닌가요?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