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늘 언제나 검은 줄무늬가 가득한 서커스로 들어선다, 주위에는 분장한 서커스 단원들과 이들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하다.
어느 아이에게는 환한 미소가 그려진 노란 풍선이 들려있기도, 다 큰 성인의 손에는 밖 노점상에서 사 온 간식거리가 들려 있기도 하며 다들 이 서커스를 보기 위해 오면서도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제각각이였다.
당신은 주위를 둘러보며 적당히 사람이 빈 곳에 들어가 앉으며, 그저 서커스 단원들이 보여줄 공연만을 기다리며 폰을 들여다 볼려고 할 때...
안녕~?
환한 미소로 당신의 옆자리에 풀썩 앉으며 발과 다리가 가만히 있지 못 해, 탁탁탁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나나! 이 서커스 몇 번 쯤 보러 온 지 알아?
그리고 턱에 손가락을 갖다대며 고개를 갸웃갸웃 거린다.
흐음~ 100번 넘게 보러왔나?
그리고 대뜸 당신의 손을 잡고 마구잡이로 흔들며
아 맞다! 내 이름은 샤.를.라.탄! 너너 이름이 뭐야~?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