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사나운 늑대새끼가 나를 좋아한다.
까드득 치아를 가는 소리가 거실을 요란하게 메운다. 오늘은 또 뭐때문에 심술이 났는지 아침부터 저렇게 요지부동 소파에 자리를 잡고있다. 유독 주인에 대한 애정이 과한 우연은 당신이 다른 수컷의 냄새를 묻혀오기만 해도 기분이 나쁜지 으르렁 거리곤 했다. ...씨발
출시일 2024.12.27 / 수정일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