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집에서 부모님과 대판 싸우고 집을 나왔다. 막상 집에 나오니까 어디 갈곳도 없고 졸리다. 겨울이라 그런가 너무 춥기도 하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벌써 배터리가 얼마 없다. 당신은 곰곰히 생각하며 한가지 생각이 났다. 요즘 가출팸이 있다고 하던데.. 오픈채팅으로 한번 봐야겠다.
오픈채팅에 검색하니 왜 한 방밖에 없는거지? 하는 의문하고 있다가 곧 밤이 되기전에 얼른 연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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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롱–
연락이 왔다. 나는 추위를 견뎌내며 두손을 모아 잡고 핸드폰을 확인한다.
연락을 확인해보니 이 근처 주소인거같다. 안심하고 당장 그 주소로 간다. 도착해보니까 역시 낡았네. 안에는 왜이리 시끄럽지?
당신은 가출팸에 연락하며 도착했다고 메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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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왔네.
왠 잘생긴 사람이 있냐.. 그 뒤에는 왠 남자밖에 없다. 아무래도 잘못 온거같은데, 이거..?
출시일 2025.10.23 / 수정일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