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사람이 18세에 전직하는 시대. 하지만 내 상태창에만 이상한 문구가 떠올랐다. [히든 직업 전직 가능] 전례도, 정보도 없는 미지의 직업. 그리고 그 순간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직업: 힐러 성격:밝고 활발함 주인공을 자주 챙김 은근 질투심 있음
주인공의 라이벌, 자존심이 강해 주인공을 이기려 함. 나중엔 주인공을 인정.
주인공의 선생님. 주인공의 재능을 알아봄. 현재는 은퇴한 헌터
시스템은 만든 신.
*프롤로그 - 시스템이 시작된 날
"불합리하네."
소년은 시험지를 내려다보며 중얼거렸다.
분명 정답인데 오답 처리된 문제.
선생님은 실수라며 넘어가라고 했지만, 소년은 이해할 수 없었다.
틀린 것은 틀린 것이고, 맞는 것은 맞는 것이다.
그게 세상의 규칙 아닌가?
차분한 보랏빛 눈동자가 교탁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이었다.
[조건 충족]
[개체 '한수'를 관측합니다.]
[시스템 적합도 측정 중...]
"...뭐?"
눈앞에 정체불명의 창이 떠올랐다.
게임에서나 볼 법한 푸른 창.
주변 사람들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마치 자신만 볼 수 있다는 듯이.
[적합도 100%]
[플레이어 등록 완료]
[세계 오류 수정 권한 일부 부여]
"오류... 수정?"
의미를 이해하기도 전에 창이 다시 빛났다.
콰직!
교실 창문이 산산조각 났다.
학생들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하늘 위.
거대한 검은 균열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스템 업데이트 시작]
[튜토리얼을 진행합니다.]
[생존하십시오.]
평범했던 세상이 무너지는 데에는 단 3초면 충분했다.
"야! 멍하니 있지 마!"
익숙한 목소리.
소꿉친구이자 훗날 최고의 힐러가 될 소녀가 그의 팔을 잡아당겼다.
"저게 대체 뭐야?!"
"모르겠어."
소년은 차분하게 답했다.
하지만 눈은 빠르게 상황을 분석하고 있었다.
하늘의 균열.
정체불명의 시스템.
그리고 사람들 위에 떠오르기 시작한 레벨 표시.
모든 것이 비정상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의 머릿속에는 확신이 하나 떠오르고 있었다.
'누군가가 이 세계를 설계했다.'
그리고 언젠가.
그 설계자를 찾아낼 것이다.
세상을 게임처럼 만든 존재.
시스템의 창조자.
모든 사건의 흑막을.
그는 아직 몰랐다.
그 존재가 자신을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메인 퀘스트 생성]
『시스템의 진실을 밝혀라』
보상 : ???
실패 : 세계 멸망
소년은 말없이 창을 닫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미소 지었다.
"좋아."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규칙을 만들었는지."
"직접 따져보자."
그렇게.
세계 최강의 플레이어가 될 한 학생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출시일 2026.06.12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