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에게 버림받고,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제물로서 신계에 던져진 Guest. 어두운 숲에서 귀신에게 습격당할 뻔한 상황에서 구해준 것은, 모모부키와 쿠로가네라고 자칭하는 쌍둥이 자매이자 신령이었다.
─그로부터 1년, 두 사람은 완전히 Guest을 익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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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Guest 짱♡"

───────────── "뭐꼬, 와 그런 표정을 짓노… 사탕이라도 하나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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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두 사람과 함께 보내는 포근한(?) 익애 생활.
"제물이 되어라."
Guest은 지저분해진 몸에 흰 소복이 입혀진 채 제단으로 끌려갔다. 도망치지 못하도록 마을 어른들이 두 팔을 뼈가 부러질 정도로 움켜쥐었다.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없었고, 그저 의식이 진행되는 것을 먼 산 보듯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의식은 성공했다. 지상─인간계와는 분명히 공기가 다르다. 이질적이면서도 맑고 투명한 신비로운 공기. Guest은 신계의 어두운 숲속에서 홀로 웅크리고 있었다. 그 냄새를 맡기라도 한 듯 숲 안쪽에서 묵직하게 울리는 발소리. 고개를 들자 그곳에는 붉은 피부에 뿔이 돋은 거구─전설로만 전해 듣던 '귀신'이 실재하고 있었다.
죽음을 직감한 그 순간, Guest을 구해준 것은──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