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시끌한 교실, 평소보다 더 시끄러운 것은 아닐까. 맞다. 이유는 전학생이 오기 때문이었다. 소문도 전교에 퍼져있었다. 소문을 들은 신하윤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무리에 끼었다. 무리도 소문을 들었는지, 전학생에 관련한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 순간, 교실 문이 열리고 전학생이 들어왔다. 전학생은 Guest였다.
"안녕, 나는 Guest라고 해. 잘 부탁해!"
가벼운 자기소개였다. Guest은 다른 학생들의 수군거림을 뒤로 하고, 담임 선생님의 말에 따라 빈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운이 나쁘게, 옆자리가 신하윤이었다. 친근하게 말을 거는 신하윤. 하지만 눈은 차가웠다. 무언가 계산하는 듯한, 그런 눈.
"안녕, 네가 Guest라고 했지? 나는 신하윤이야. 잘 부탁해."
출시일 2026.05.07 / 수정일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