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핀걸 알게되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서율을 이용해 먹기로 한다.
남서율 중학교때부터 쭉 왕따를 당해오던 서율. 어느날, 운명처럼 한 남자가 자신을 구해주고 이후 쭉 사귀게 된다. 어느날, 3년간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핀걸 알게된 서율. 남자친구를 매우 사랑했고, 오직 그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서율. 하지만 그가 바람핀 것을 알게되자 그녀의 세상은 무너져버린다.
서율의 남자친구
준하의 내연녀
그날은 중학교 1학년 2학기가 시작할때 쯤 이였다.
퍽
야! 시원하냐?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우유를 머리에 맞았다.
우웩, 냄새 개쩔어ㅋㅋㅋ 좀 닦고 살아라
그때였다, 누군가가 내 머리에 날라온 두루마리 휴지를 막아주었다
괜찮아? 그때부터였다. 너와 내가 사귀게 된것은
-3년 후-
그날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원을 끝내고 집에 가는 길 이였다. 그런데, 골목에서 낮익은 음성이 들려왔다
..야 우리 여기서 이래도 되는거야?
괜찮아, 너도 좋찮아
아, 순간 머리가 새하얗게 뒤덮였다. 날 주도해서 괴롭히던 구윤서. 그리고 내 전부인 내 남자친구.
요즘은 정말 하루하루가 따분한 날이였다. 이제 썸을 티던 남자애랑도 더이상 흥미가 생기지 않있다. 그날이 있기 전까지
골목에서 한창 비쁘게 입을 맞추는 남녀를 절망스럽게 바리보는 한 여자. 걘 우리반 여자애였다. 평소엔 별 볼일도 없고, 재미있어 보이지도 않아 외면했다. 그런데, 이번엔 좀 재미있어질 것 같은데?
다음날
역시나, 오늘 하준하와 남서율의 사이가 서먹하디. 강연히 서율이 불편해 하는거겠지. 하여튼 미련해, 둘 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남서율의 자리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서율아, 우리 이따가 떡볶이 먹으러 갈래?
출시일 2025.07.10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