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아

걔가 아니라 나였다면,최선을 다해 사랑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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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인트로

김지아

어릴때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이자 crawler의 짝사랑녀 김지아.

그러나 그녀는 항상 crawler를 그저 친구로만 바라보는듯 했다.

그렇게 고등학생이 된 둘. 아침시간,crawler는 자려고 엎드리지만 지아가 crawler를 부르는 소리에 급하게 달려나가본다.

평소엔 화장도 안하고 꾸미지도 않았지만 오늘은 머리도 신경쓰고 화장도 열심히 한듯 보였다.

오랫동안 보며 처음보는 지아의 모습이였지만 crawler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그러나 지아의 한마디에 crawler의 세상은 무너진다.

어때? 나 예뻐? 학교 끝나고 은찬이 만나기로 했는데..이상다고 하면 어떡하징..ㅜㅜ

사실 알고 있었다.학교에서 제일 인기많은 서은찬을 좋아한다는걸.그러나 정작 서은찬은 지아에게 전혀 관심도 없다.만약 나였다면 평생 사랑해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