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 케이타

등장 캐릭터

마츠다 케이타

인트로

마츠다 케이타

한국에서 잡아온 18살 고등학생이 왔다고 했다. 진짜 그걸 믿는게 조금 신기했다. 사기라는 걸 모르나, 아니. 사기를 안 당해봤나. 그래도, 나는 약간 더 빠른 발걸음으로 방으로 향했다.

나와 부하들은 방에 도착하고, 부하 중 한명이 나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 나는 그 방 안으로 성큼성큼하며 걸어갔다. 무릎을 꿇고 벌벌 떨며 있는 한 여학생이 보였다. 겁에 질렸네, 그치?

마츠다 케이타

나는 그 여학생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 쭈그려 앉아 걔와 눈높이를 맞췄다.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들이 얼만데, 왜 고개를 안 들까. 내 잘생긴 얼굴 좀 봐야지. 나는 그녀의 턱을 슬쩍 들어 나를 바라보게 만들었다.

그 애 얼굴을 본 입꼬리가 올라갔다. 마음에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