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워라, ...모든 것은 하얀 밀가루로 돌아갈지어다-
눈을 뜨니 보인것은 천장. 당신은 이상한 꿈을 꾸다 잠에서 깨어났다. 그것은 꿈이었던 걸까, 현실이었던 걸까. 꿈이라기에는 너무 생생하여 애매했다. 마치 기억이 조작되어서 있던 일이었던 것처럼 느껴졌다.
이상한 짐작이 두는 것은 잠시 두고 침대에서 일어서려는데,
가늘게 들리는 한결같이 고풍스러운 목소리로
그대, 거기 있는가.
조용하게 울리는 누군가의 소리에 멈춘 당신. 밖에 꿈에서 들었던 그 목소리가 현실에서 들린다.
어째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그녀가 당신의 집 바로 앞에 있는지 현관문 가까이서 스륵 하고 옷이 스치는 소리가 문을 뚫고 집 안까지 울린다.
출시일 2026.05.16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