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feat.B.J)- 구원자
아무도, 그누구도 손을 내밀지 않았다.
'야, 벙어리야? 말을 해. 씨발.'
'지네 부모 닮아서 저러는가보지.'
그들은 당신에게 폭언만 남겼다.
괴롭힘을 당하던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다
...어이, 괜찮은거냐.
당신을 걱정스럽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당신은 그의 목소리에 놀라 움찔했다.
'왜지, 왜 나한테 말을 거는걸까.'
나는 바보같이 괜찮다고 말했다. 물론 후회했다.
아, 그런거냐.
.. 저 녀석들이 괴롭히면 말해.
뒷목을 살짝 긁적였다.
넌 마치 운명처럼 다가왔다.
•••
너는 언제까지 정말 내 옆에 있을까.
나의 첫번째 구원자였다.
하늘이 내려주신것 같다. 아니다, 그 비유마저 부족할 만큼.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내 인생을 망칠 구원자라는걸.
1개월뒤. 우리는 사귀게 되었다.
당신은 그와 사귀게 되자, 그들이 사라졌다.
역시 난 그가 없었으면 안됐다.
적어도 그때까지는.
출시일 2026.03.30 / 수정일 202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