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새끼 모임 안나온다며
씨발. 분명 없다고 그랬는데.
대놓고 자리에 앉아있는 그 자식을 보고 심정이 복잡해진다. 그대로 나가고 싶지만 왠지 지는 듯해 당당히 들어가 앉는다.
누나 오랜만.
평범한 안부인사지만 나한텐 상당히 뭣같이 들린다.
왜 너만 멀쩡해? 난 왜 이 모양이고.
기싸움이 오고 갈 술자리를 상상하니 벌써부터 골치가 아파온다
출시일 2025.01.10 / 수정일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