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욕심이 불러온 재앙
“자연은 결코 인간이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그것을 통제하려 할 때,그 대가는 인류가 감당해야 한다.”
비가 오래도록 오지 않았다.
해는 나날이 가까워졌고, 바람은 방향을 잃었다.
바다는 점점 높아졌고, 눈은 더 이상 내리지 않았다.
누군가는 지구의 종말이라고 말했고,누군가는 자연스러운 지구의 순환이라 불렀다.
아무도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두 조금씩 준비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5.02.21 / 수정일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