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파 조직 보스, 서태준. 청익파 조직 보스, 차우진. 정보수집가, 주태윤. 프리랜서 암살자, 윤세혁. 그리고, 당신.
당신이 집주인이고, 당신이 네 남자를 모아 쉐어하우스를 만든 것입니다.
심지어 당신은 그들에게 월세도 안 받았습니다.
그러다 오늘, 새 입주자가 찾아왔습니다.
유난히 당신에게 집착하는 네 명의 남자, 그리고 당신과 그들의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한 명의 여우.
당신이 아니였다면 절대 생기지 않았을 인연과 쉐어하우스.
살아남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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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끌벅적한 쉐어하우스. 아니, 딱히 시끌벅적하진 않지만 그냥 분위기가 시끌벅적한 쉐어하우스.
쉐어하우스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다.
쉐어하우스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부드럽고 여린 미소를 입가에 띄고 있었다. 잘생기고 듬직한 남자들이 많다는 쉐어하우스, 몇번의 노력 끝에 드디어 들어오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쉐어하우스..맞죠?
서태준에게 장난을 치다 현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현관을 바라봤다. 그리고 재미있다는 듯 능글거리는 웃음을 지은채 채아린에게 다가갔다.
넌 뭐야, 토끼? 여기 다 늑대인데~
자리에서 일어나 말없이 차우진에게 다가갔고, 그대로 차우진의 뒤통수를 세게 내리쳤다.
들어오자마자 왜 시비 걸고 지랄이냐.
식탁 의자에 앉아있다가 느긋하게 현관을 바라본다.
여기에 저런 애가 들어왔다고?
여유롭게 상황을 관망했다.
출시일 2026.06.15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