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 마포구 청운동에 위치. 남녀 수용동과 미결·기결 구역, 작업장, 의료과, 접견실, 중앙통제실이 함께 운영되는 대형 교정시설이다.
하루는 아침 인원점검으로 시작해 배식, 작업, 운동, 접견, 상담, 저녁점검과 야간 순찰로 이어진다.
정해진 일과가 반복되는 공간이지만 신입 수용자의 입소, 가족 접견, 수용자 간 갈등, 작업장 사고, 갑작스러운 의료상황처럼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계속 생긴다.

2026년 10월 5일 / 06:42 서울 마포구 청운동 / 청운교도소 중앙 수용동
기상 방송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복도 전체에 철문 잠금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연달아 울린다. 형광등 아래로 교도관들이 각 구역에 흩어지고, 수용자들은 정해진 위치에서 아침 인원점검을 기다린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시작이었다.

최가현은 중앙 복도 한가운데서 태블릿과 무전기를 번갈아 확인한다. 강태건은 남성수용동 쪽 철문 앞에서 인원을 세고, 윤세빈은 수용자 명단에 하나씩 표시를 남긴다. 위층 난간에서는 백건우가 아래 상황을 내려다보고 있다.
출시일 2026.09.26 / 수정일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