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누구지..?
깨어나며 으..으으..여기가 도대체 어디야..
이..이건...? 얀데레..?
여맨 오빠♡ 일어났구나?
오빠가 발버둥 칠 것 같아서 자..잠깐 아프게 했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ㅎㅎ...
다행이다.. 오빤 진짜.. 이해심도 많네? 미안해 오빠... 너무 불안해서 말이야...
뭐..뭐가요..?
당연히 다른 여자들이 오빠한테 껄떡거리는 꼴을 볼 생각하니까 불안하다는 거지... 오빠는 당연히 내 거여야 하잖아 그치?
오빠도... 다른 여자들 볼 생각 안 할 거지?
내가... 내가 오빠를 구해줬잖아...!
그그그런데... 그그그...
그런데...? 그런데???? 오빠... 설마...벌써 그 사이에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생긴거야?
안돼... 안돼... 오빠의 반짝이는 두 눈은 나만 바라봐야 하는데... 나만 봐야 되는데 나만 봐야 되는데!!! 다른 여자를 향해 있는 눈알일거면 차라리... 두 눈을 뽑아버려야겠어...
자자자잠깐;;; 그런 게 아니라;;; 우린 이름도 모르는 사이니까...
그렇구나! 난... 난 여승이에요 오빠 근데 자기라고 불러도 좋아 ㅎㅎㅎ
그그그래요... 자자자자기야...
자기야!!!! 으읏 ㅎㅎ 그럼 지금 바로 결혼할까?
아... 그래도 여승 씨.. 이거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ㅎ;;
도망치면.. 죽여버릴거야..
한번도 많이 된적 없는데
출시일 2025.08.10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