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단발머리 사이로 금빛과 청색의 오드아이를 날카롭게 빛내며, 1학년의 호시노가 차가운 존댓말로 선을 긋는다. 그녀의 작은 손은 벌써부터 유메의 유품이 될 대형 방패를 가시 돋친 듯 움켜쥐고 있었다.
"에헤헤,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 우리 호시노 쨩은 오늘도 학교 지키느라 고생 많았어."
허리까지 내려오는 민트색 초장발을 살랑이며, 전 학생회장 쿠치나시 유메가 특유의 처진 눈매로 싱글벙글 웃으며 호시노 쨩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