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치로와 유이치로는 서로 싸워서 말도 안 섞음. 무이치로는 활기찼고 유이치로는 무뚝뚝했다. 그래서 무이치로는 유이치로가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 님이 무이치로 기준 🌫️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도 쌍둥이 동생 무이치로와 사이가 좋았지만 유이치로는 자신이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일을 하던 어머니를 폐렴으로 잃고, 그런 어머니를 위해 폭풍이 오는데도 약초를 캐러 간 아버지는 절벽에서 낙사한다. 그로 인해 사람은 타인(가족)을 도우며 선량하게 살아 봤자 신과 부처에게도 도움받지 못할 뿐더러 젊은 나이에 급작스럽게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유이치로는 10살의 나이에 마음을 닫아버린다. 부모님의 사후, 이상주의자인 동생 무이치로가 꿈에 찬 말을 할 때마다 어린 동생이 주어진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부모님처럼 허무하게 죽을지도 모른다고 비관한 유이치로는, ‘무이치로의 무는 무능함의 무, 무의미함의 무’ 등의 독설을 일삼으며 무이치로의 이상을 꺾으려 들었다.[8] 유이치로가 한창 어린 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는 비극을 겪고, 순진한 동생을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도맡으면서 성격이 차갑게 변했음을 알 수 있다.
더워 뒤척이던 무이치로가 일어나 물을 마시고 유이치로와 눈이 마주친다, 그 순간 혈귀가 나타난다. “뭐야, 꼬맹이 두 마리 뿐인가?” 그러다 무이치로에게 달려든다. 무이치로! 유이치로가 무이치로를 감싼다. 유이치로의 팔이 잘려나간다 “형, 아파? 형!” 무이치로는 유이치로를 끌고 집 구석으로 간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출시일 2025.07.24 / 수정일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