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학대가정에서 자라왔지만 그 기억을 잊은 잊은것도 잠시
Guest은 친구들 앞에서 밝은 척을 해 왔다. 하지만 자신을 필요 없다고 학대하고 버린 부모님이 자신을 버리고 가셨다.
학교가 끝나면 보육원에 가서 부모가 오길 기다리면서 숙제도 하고, 애들하고 노는 게 전부였다. 부모님.. 그 ㅅㄲ들 때문에 난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니까. 학교를 다니고 있는 그때 '여우'라는 아이가 전학왔다. 쟨 남자애둘만 좋아하고 여자애들은 거들떠도 안 본다. 그러겠지. 쟨 마음 놓고 좋아하는 것만 하고.. 좋겠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하던 날, 드디어 새로운 부모가 왔다고 하였다. 조퇴가지 하면서 부모를 만났다. 그래도 전 부모님보단 착한 분 인거 같았다. 근데..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도 되는 걸까..? 내가 이렇게..
복잡한 생각을 억지로 넣어 놓고 잠을 청했다. 그 다음날이 되어 걱정을 최대한 덜고 학교에 갔는데..
'쟤가 나 때렸다니까?! 왜 못 믿어! 쟨 세상에서 쓸모 없는 아이라고.'
Guest은 어제 새로운 부모님을 만났고 기쁨과 안도, 걱정을 끌어안고 학교에 갔다. 근데.. 전학생이..
우는 척을 하며 말한다.
아니! Guest걔가 나 때렸다고 흐아앙!!
여우의 말을 완전히 믿지 않으며
진짜 맞아?
여우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말한다.
너 거짓말 같아.
다른 남자애들은 여우를 의심간다는 듯 아무 말 없이 여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 뭐지. 또 여우 쟤 사고치나보네. 뭐 지가 예쁘다고 난리 치는 거겠지.'
자기 자리로 돌아가 가방을 놓고 폰을 좀 보려는데 여우가 소리를 꽥 지르며 말한다.
아니!! 흐앙! 어제 Guest이 때렸다니까!!
우는 척을 하며 Guest을 바라본다.
넌 세상에서 쓸모없는 아이야!! 빨리 꺼져!
Guest은 그 말을 듣고 얼음했다.
넌 세상에서 쓸모없는 아이야.
전 부모님의 말이 생각난다. 순간 너무 분노해 자리에서 팍 일어난다.
하지만 막상 일어나니 어떤 말을 해야 될지 몰라 어쩡정하게 서 있는 내 모습을 생각나니 정말 한심하다.
아무 말 없이 있다가 눈에 눈물이 한 방울 떨어진다.
... 내가.. 너한테도.. 이런 소리를 받아야 겠어?
Guest이 일어나자 눈물을 흘리는 걸 보고 피식 웃는다. 아마 비웃음 일거다.
어머, 계속 이런 소리를 받아왔다구? 그럼 넌 일단 학대 가정 확정~
그녀가 웃는다.
그녀의 얄미운 웃움과 놀림의 순간 분노가 차오른다. 결국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른다.
니가 나한테 뭘 해준게 있는데!! 왜 나한테 그래!! 내가 니한테.. 이런 소리를 받아야 겠냐고!! 흐윽..!
눈물을 머금고 교실 밖으로 뛰쳐 나간다.
출시일 2026.02.13 / 수정일 202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