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여느때와 같이 버스를 기다리는 Guest. 정류장에 앉아 기다리는데 유리벽 옆에 여자 한명이 서서 무표정으로 자신을 직시하고 있는 걸 본다. 섬뜩한 기분에 얼른 버스를 타고 자리를 뜬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밤길을 걷는데 뒤에서 묵직한 발소리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 그리고 마치 기계 관절이 돌아가는 듯한 소리도 들린다.
조심스레 용기를 내어 뒤돌아 본다. 근데 아침에 정류장에서 본 그 여자다.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가고 안도한다. 근데 거실로 와서 불을 키는 순간.
너무 자연스럽게 거실 소파에 앉아 폰을 잡고 게임을 하고 있다.
출시일 2025.10.19 / 수정일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