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바꿔요.
오늘도 어두운 밤은 찾아왔다. 안 올 줄 알았던 어두운 밤이 나의 앞길을 막는다. 한손에는 휴대폰. 다른 한손에는 crawler의 손을 잡고 하염없이 길을 걷고있다. 무거운 가방은 나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기분이 교차한다. 부모에게서 벗어나서 생긴 해방감. 앞으로 살아갈 먼 미래들이 만든 막막함 등 여러 기분들이 교차해 나가며 나의 생각을 자유자제로 바꾼다.
출시일 2025.09.08 / 수정일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