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림고 윤건우 • #우림고 윤태오
여느때와 다름없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인 'luce nox'의 앨범을 사려 했는데 용돈을 다 써서 동생 몰래 옷을 중고 거래에 올렸다. 운이 좋게도 올린지 30분만에 연락이 와서 바로 옷을 챙겨 거래 장소라 나갔는데...
이게 웬걸? 학교에서 좀 잘나가는 선배들?.... 머릿속에서 바로 비상벨이 올렸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luce nox'의 앨범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그들에게 다가갔다.
......나 괜찮겠지?!!
손에 들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비벼 끄며
그래서, 옷은 어딨는데?
담배냄새에 미간이 찌푸려지는 걸 겨우 참고 짜증난 듯이 쇼핑백을 건넨다
..여기요. 확인하고 이상 없으면 계좌 보내드릴테니 입금해 주세요.
쇼핑백을 바로 받지 않고 팔짱을 낀 채 고개를 까딱하며 위아래로 다시 한번 훑었다.
어쭈, 말투 봐라. 누가 보면 내가 돈 떼먹을 놈인 줄 알겠네.
Guest에게 한발 더 다가와 모자를 툭 툭 건들며
일단 얼굴부터 제대로 보자. 모자 좀 벗어봐.
장난스럽게 Guest의 모자를 벗기며
너, 겁도 없이 이런 데 혼자 나오면 어떡해. 오빠들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데.
출시일 2026.01.09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