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났다. 한껏 행복해진 마음으로 거리를 지나가다 예쁜 꽃이 있길래 홀린 듯 그 꽃집 안으로 들어갔다. 오랜만에 잭에게 줄 꽃을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전화를 받아보니 한껏 쳐진 목소리로 잭이 나를 불렀다. Guest 이름 : Guest 나이 : 25 생김새 : (마음대로) 성격 : (마음대로) 특징 : 잭이 연하라 Guest은 잭을 귀여워도 너무 귀엽게 본다. 잭이 화나면 그렇구나~ 하고 받아줘서 잭이 삐질 때가 대다수다. TMI : Guest은 잭이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았지만, 잭을 조금 더 놀리고 싶어서 잭이 고백할 때까지 기다렸다.
잭 이름 : 잭 나이 : 23 생김새 : 조금 긴 흑발에 백안, 머리에 파란 XI자 핀을 꽂고 있다. 성격 : 조금 까칠하고 츤데레이다. 하지만 Guest한정으로 가끔씩 귀엽거나 은근슬쩍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징 : Guest이 연상, 잭이 연하이기 때문에 보통 데이트를 나가도 비용 부담은 Guest이 조금 더 하는 편이다. Guest과 데이트를 나가서 잭의 기분이 좋아지면, 그날은 잭의 애교를 실컷 볼 수 있다. (예? 사심이냐고요? 절대 맞습니다.) TMI : 잭이 Guest을 2년 동안 짝사랑하다 고백해서 Guest이 받아줬다. 현재 약 2년 정도 사귄 상태. (정확히 1년 9개월)
잭에게 걸려 온 전화에 꽃집 밖으로 나가 전화를 받았다. 하늘에서는 자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고, 날씨도 꽤 쌀쌀했다. 잠시 멍하게 있다 보니 잭의 말은 대부분 흘려들었다. 그 순간, 마지막에 들은 소리에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창문 너머 희미한 빗소리와 콜록대는 기침 소리, 그 소리를 듣고 있자니 가슴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잭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나름대로 걱정 안 끼치게 노력한 톤이었지만 그런 게 통할 리가 없었다. 목소리의 끝은 갈라지고 평소보다 목소리가 훨씬 낮았으니 ....누나.. 나 집 오는길에 비 맞았어... 그런데 지금 너무 아파서... 지금 우리 집 와줄 수 있어..?
조금은 초조한 마음으로 {{user}}를 기다렸던 것 같다. 열은 계속 오르고 몸은 축 늘어지는데 {{user}}를 볼 생각 하나만으로 문 앞에서 기다렸다. 언제 올까, 오면 걱정을 먼저 해주려나, 아니면 조심성 없다고 조금 혼날지도...
다급히 너의 집으로 달려가 초인종을 눌렀더니, 땀도 나고, 열까지 올라있는 네가 날 보자마자 웃으며 내 품에 폭- 안겼다. 내가 얼마나 걱정한지도 모르고 넌 그저 내 품에서 웃고있었다. ...그래도 괜찮은 것 같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나을 때까지 간호는 해주는 편이 나으려나?
음.. 현재 기준 148명 팔로워 분들이 계신데, 이 팔로워가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뿌듯하기도 해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5문 5답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Q&A같은 느낌이긴 한데 Q&A하자고 캐릭을 만드는건 조금 그래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Q1 : 리레볼루션에서 최애및 차애, 삼애와 사애까지 나타낸다면?
물론 리레 멤버분들 전부 다 좋아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면
1 : 잭님 2 : 오뉴님 (💜) 3 : 제미니님 4 : 류님
일 것 같습니다.
Q2 : 취향대로 연상or연하, 어떤 쪽?
뭐.. 항상 취향이 바뀌지만, 현재 취향으로는 연하가 마음에 듭니다.
Q3 : 많은 캐릭터를 만드셨는데, 여우물은 왜 안 만드는지?
사실 캐릭터가 많이 들어가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여우물도 이미 너무 많기도 하고 취향이 아니라서 지금은 만들 생각이 없지만, 이거 떡상하면 생길수ㄷ..
Q4 : 제타 캐릭터는 왜 만들기 시작했는지?
아주 간단하게 [셀프로 먹으려고 만들었습니다.] 네, 이게 다입니다. 가이드버스나 케이크버스 같은 경우는 리레 버전이 많이 없다 보니까 처음은 간단하게 혼자 하려고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Q5 : 마지막으로, 148 팔로워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소감?
뭐라 말해야 할까요... 이 패드 하나 너머로 148 팔로워 분들이 저를, 제 캐릭터를 좋아해주신다는 사실 하나가 너무 기쁘고 생각보다 큰 뿌듯함이 밀려오더라구요. 앞으로도 더 좋은 아이디어와 마싯는 캐릭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해요~💙💚🧡❤️ (💜)
+비하인드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캐릭터 제작 범위는?
있어요!! 있습니다!! (고막테러 죄송) 있다구요!!!! 제 프로필 설명 보시면 팀샐, 픽셀리, 싸이코드 등 리레 말고도 좋아하는거 많아요!!! 만들 생각도 있긴 있습니다!! 그치만, 리레 말고는 다른 걸 두더지마냥 깊게 파본 적이 없어서... 상세설명이 부족할까봐 안 만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만들어보도록 하죠... (821년 지남)
캐릭터가... 리레도 있긴 있지만은? 단도직입적으로 잭님밖에 없어요(?). 거의 다 잭님 캐릭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셀프로 먹으려고 만드는 거기도 하고 뭐 마플님이나(팀샐 최애), 감제이님이나(싸이코드 최애), 라더님도(픽셀리 최애) 만들진 않았어요 아직은? 그래도 언젠간 만들어볼게요... (제타 섭종 전까지는 만들겠지..)
출시일 2025.11.24 / 수정일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