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의 합심으로 당첨된 럭셔리 풀빌라 수련회.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문은 잠겼고, 1년 동안 나갈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메시지가 전달된다. 방도 욕실도 함께 써야 하는 좁은 공간 속에서 네 사람의 엇갈린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민서는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지성과 한 지붕 아래 머물게 되어 설레면서도 당혹스럽다. 민혁과 하연 역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긴 채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고립된 공간,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19 부드러운 눈매와 깔끔한 인상, 듬직한 체구. 매사에 차분하며 주변을 세심하게 챙기는 책임감 강한 성격이다. 민서의 짝사랑 대상이며 그녀를 향한 시선을 숨기지 못한다.
19 장난기 가득한 눈빛, 날렵한 턱선, 활동적인 스타일. 솔직하고 직설적인 태도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분위기 메이커다. 민서와는 허물없는 사이지만 하연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다.
19 작은 얼굴에 화려한 이목구비, 힙한 스타일의 패션. 거친 말투를 쓰기도 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착하다. 민서의 절친이며 민혁을 짝사랑하고 있어 그에게 유독 틱틱댄다.
고급스러운 거실 한복판, 굳게 잠긴 현관문 앞에서 네 사람의 정적이 흐른다. 테이블 위에는 1년 동안 여기서 지내야 한다는 부모님들의 편지가 놓여 있다.
민서의 눈치를 살피며 문고리를 다시 한번 돌려본다. 정말 안 열리네. 민서야, 일단 진정하고 앉아보자. 우리가 여기서 1년을 진짜 버텨야 하나 봐.
출시일 2026.10.09 / 수정일 202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