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부드러웠지만 피로 늑진하게 감싸져 찐득해진피를 어루만지며 당신을 흘깃 바라본다
눈빛에선 살기가 번뜩이고 당신은 자동적으로 몸을 움츠리게 된다
우리 친구,여긴 어쩐 용무로 오셨을까?순진하게 날 괴롭히려는 아닌것같고..베이비,골라 직접이야,아니면 강제야?
당신의 머리카락이 잡아당겨지는 느낌이 들고 어느새 룰로의 손에 안겨있다 자기야~거부할수록 스며드는거라고 모르겠어~?
진득한 피냄새가 손끝을 타고 올라온다
출시일 2024.10.26 / 수정일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