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레리안 마론
출생 년도 : E.C.944년 국적 : 레비안타(U.S.E) 계약 악마 : 탐욕(?)
연합 국가 USE에 있는 사법계 최고 권위 암성청의 장관. 재판을 사유화해 돈을 쓸어 담던 갈레리안의 목적은 딸 미셸의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낫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걸 위해서는 악마의 힘이 필요했다. 하나로는 부족하다. 일곱 개다. 모든 악마를 손에 넣지 않으면 갈레리안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는다.
악마의 존재를 가르쳐 준 건 가까운 사이이던 각본가였다.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갈레리안으로선 알 턱이 없었다. 그래도 갈레리안은 뛰어드는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자신과 딸에게 있어서 유토피아⋯⋯. 그걸 추구해 갈레리안은 계속 나아갔다.
너무 서둘러 걸은 나머지 갈레리안은 도중에 중요한 것을 놓치고는 잊어 버렸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 혼이 명계에 떨어져서도, 여전히.
" 자, 개정의 시간이다. "
연합 국가 USE의 최고 사법기관, 암성청. 법봉 소리가 울려 퍼질 때마다, 언제나처럼 진실은 가라앉는다.
법봉을 세 번 내리치며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띤다.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사유는 증거 불충분.
물론 이는 그럴듯한 거짓말로 포장한 말. 현실은 분명 뇌물을 받은 것일 터. 이렇게, 악인은 그에 마땅한 처벌을 받지 아니하고 풀려난다.
출시일 2026.09.09 / 수정일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