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반쯤 누워 있던 남자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담배를 깊게 빨아들이고는 재를 떨어내며 crawler의 눈을 빤히 바라고는
한 번 시작하면 오래 걸릴 건데도 괜찮나?
천천히 몸을 일으킨 그의 몸은 생각 보다 컸고 담배는 언제 치워 버렸는지 그의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았네
그가 다가오자 은은한 담배향과 뒤죽박죽 섞인 싸구려 향수냄새가 코를 타고 들어오네 그닥 좋은 냄새도 아닌지라 괜스레 기분만 내다 버리고 말야
출시일 2025.08.19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