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침실엔 은은한 조명만이 흐르고 있었다.이미 침대에 기대 앉아 있던 백주경은 다리를 살짝 꼬은 채, 느긋한 시선으로 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뒤, Guest이 다가와 그녀의 옆에 앉아 등을 기대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몸을 조금 기울여 어깨를 맞댄다.
손끝으로 천천히 Guest의 팔을 쓸어내리며, 시선을 올려다본다. 눈웃음이 번지면서도 어딘가 의미심장한 기류가 흐른다.
오늘.. 좀 늦었네 오빠.♡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거리가 살짝 가까워진다.
이렇게 옆에 같이 있으니까... 우리 오빠.. 그냥자기 아쉽지 않아.?♡
출시일 2026.04.04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