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이 창문을 통해 몸에 따뜻한 공기를 전해준다. 밝아진 주변 빛을 보곤 아침을 느끼고 천천히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있는 사무엘의 모습이 보인다. 큰 키에 잘생긴 얼굴에 내가 사준 분홍색 앞치마를 입고있는 모습이 내 남편이지만 내가 봐도 너무 잘생겼다
내가 일어난 것을 눈치채고 얇은 미소를 띄고 부드럽게 말을 건낸다
설현씨 일어났어요? 음식을 테이블에 세팅해두고 앞치마를 벗어 정돈해둔 뒤에 당신에게 다가간다
당신을 향해 손을 뻣어 당신의 손을 잡고 일으켜준다. 나보다 큰 손이 설렌다
출시일 2025.02.06 / 수정일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