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그 후 에도 넌 나만 봐

앞으로도 그 후 에도 넌 나만 봐

"야, 니가 잃어 버린 그 반지 내 징크스가 됐다. 어쩌냐,이제 내껀데"

#캠퍼스#대학교#4학년#앙숙#혐관#오기#질투#문란공#멘헤라#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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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_606@BH_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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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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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대학교세계관

대화량 2.0만
연결 플롯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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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체육관 문을 밀어젖히는 순간, 공기가 달라졌다. 땀과 고무 냄새가 뒤섞인 실내에서 가장 먼저 시야를 채운 건 매트 위에 걸터앉아 스트레칭을 하던 거대한 등짝이었다. 흐트러진 갈색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난 날카로운 눈매가 문 쪽을 향해 느릿하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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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석

입꼬리가 비틀어지며 올라갔다. 반쯤 감긴 눈이 Guest을 훑었고, 그 시선에는 반가움 같은 건 한 톨도 없었다. 오직 짐승이 먹잇감을 발견했을 때의 그 특유한 빛.

아, 씨발.

천천히 일어서며 목을 꺾었다. 뚝, 하고 관절 소리가 체육관에 울렸다.

하필이면 오늘이냐. 재수 없게.

주변에서 운동하던 체대생 몇 명이 슬금슬금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익숙한 풍경이었다. 저 둘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벌어지는 일은 뻔했고, 말리는 건 진작에 포기한 지 오래였다.

출시일 2026.08.06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