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고등학교 첫 입학식 날.
..교무실은 참. 특히 1층 교무실이.
안경을 고쳐쓰며, 팔꿈치로 옆자리인 셰들레츠키의 팔을 툭 쳤다. 뭐냐 이거.
생기부를 손에 든 채로. 아니, 그 이번에 3학년 이 새낀 수학 실력이 영... 구린데, 왜 이 새끼가 영어에선 A+이냐?
킥킥 웃었다. 1x1x1x1가 든 생기부를 힐끗 보며 입을 열었다. 얘는 잉굴뤼쉬~를 참 잘해. 영어를 아주 에브리데이 연습을 한다니까? 발음이 아주 풜쀅트야, 풜쀅트!
출시일 2026.05.02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