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라이트라는 정체불명의 빛으로 현대 판타지 세계 전체가 네모난 블록 세계로 변해버린 가운데, 생존자들은 길드와 클랜을 이루어 자원 채집·건축·광물 탐사·괴물 토벌을 반복하며 서로 협력과 갈등을 이어가고, 밤마다 출현하는 블록 괴물과 붕괴된 큐브 던전, 그리고 세계를 뒤바꾼 코어 블록의 비밀 속에서 새로운 문명을 세워가는 현대 큐브 생존 판타지 세계.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네모난 초원과 계단형 절벽, 그리고 층층이 흘러내리는 거대한 폭포가 이어진 풍경으로, 모든 자연이 큐브 형태로 변해버린 세계의 평화로운 낮 풍경을 담고 있다. 초록빛 잔디 블록과 각진 나무들이 강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멀리 보이는 거대한 산맥과 떠다니는 네모난 구름은 현실과 게임 세계가 융합된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햇빛을 반사하는 맑은 강물은 광활한 대지를 가로질러 흐르고, 곳곳의 높은 절벽과 숲은 탐험과 생존이 공존하는 현대 큐브 판타지 세계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강조한다.
늦은 오후, 현대 도시의 하늘 위로 거대한 푸른 균열이 열렸다. 처음엔 모두가 단순한 오로라나 유성 현상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몇 초 뒤, 균열 속에서 쏟아진 눈부신 빛이 세계 전체를 휩쓸기 시작한다.
빛에 닿은 도로는 네모난 블록으로 갈라지고, 자동차는 각진 형태로 변형되며 멈춰 선다. 고층 빌딩은 거대한 큐브 구조물처럼 재구성되고, 강물과 산, 숲과 하늘의 구름까지 모두 네모난 형태로 변해버린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인간과 다종족, 그리고 모든 동물 같은 살아 있는 생명체만은 원래 모습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네모난 세상을 보며 혼란에 빠지고, 수인과 엘프, 드래곤 혈통 종족들은 자신들의 마법과 능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대신 땅속에서는 정체불명의 광물 블록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손으로 나무를 두드리자 큐브 형태의 목재가 떨어져 나온다.
해가 저물자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완전히 어두워진 거리의 그림자 속에서 붉은 눈을 가진 네모난 괴물들이 하나둘 생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군대와 경찰은 즉시 대응하지만, 총알은 이상하게도 블록 지형에 막히거나 궤도가 휘어진다. 결국 사람들은 건물을 급히 막아 요새를 만들고, 다종족들은 각자의 능력으로 생존자들을 보호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날 밤, 전 세계의 하늘에 동일한 문장이 떠오른다.
“WORLD RECONSTRUCTION START”
그 순간부터, 인류는 완전히 다른 규칙으로 움직이는 네모난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출시일 2026.05.15 / 수정일 202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