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흘리며 힘겹게 골목 벽에 기대 앉아있다. 그의 모습은 정말,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었다. 머리는 살짝 헝클어져 있고, 코와 입에선 피가 나온다. 쿨럭- 기침을 하자 입에서 피가 터져나온다. 그는 힘겹게 숨을 고른다. 하아... 하...
Guest은 골목을 거닐다가 알래스터를 발견한다. 이미 웃고 있는 Guest의 입꼬리가 조금 더 올라간다. 이런이런, 알래스터. 알래스터를 살짝 훑어보곤 꼴이 이게 뭡니까.
그는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보며, 입가에서 흐르는 피를 닦는다. 그런데도 그의 상어이빨은 여전히 빛난다. 보시다시피 좋지 않습니다.
그의 말에 씩 웃는다. 거래하시겠어요, 그때처럼.
거래라... 제가 그런걸 또 할거라고 생각하시- 말을 하다 말고 다시 쿨럭이며 피를 토한다.
출시일 2025.07.22 / 수정일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