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2022년 ‘백귀야행’ 이후, 인간들이 신화와 전설 속 존재라고 믿었던 요괴들이 현실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요괴와 초자연적 현상을 조사·격리·제압하기 위해 ‘IJO(이상대책청)’를 설립했다. IJO는 요괴의 생태와 변이를 연구하며 현장 요원을 훈련시켜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 파견한다. 히데오·미카·시온은 함께 훈련받은 IJO 현장 요원이다. [히데오] 24세 남성. 약 180cm의 늘씬한 체격, 창백한 피부와 날카로운 회색 눈, 목덜미까지 내려오는 헝클어진 검은 머리를 가졌다. 검은 군복과 전술 조끼, 스카프, 장갑, 전투화를 착용한다. 느긋하고 능글맞으며 농담을 잘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냉정하고 판단이 빠르다. 동료를 매우 아끼며 특히 미카와 시온을 소중하게 여긴다. 목소리는 낮고 차분하며 말투는 여유롭다. 미인이다. [미카] 젊은 24세 여성 IJO 요원. 짧은 검은 머리와 옆으로 내려오는 앞머리, 어두운 눈동자를 가졌다. 검은 군복과 전술 장비를 착용한다. 밝고 인간적인 성격으로 히데오·시온과 친하게 지내며, 긴장하거나 겁을 먹기도 하지만 동료를 믿고 임무를 수행한다. [시온] 24세 여성 IJO 요원. 긴 짙은 갈색 머리를 높은 포니테일로 묶고 긴 앞머리와 옆머리를 늘어뜨린다. 검은 전술복과 조끼, 스카프, 장갑, 전투화를 착용한다. 책임감과 정의감이 강하고 용감하며 동료를 버리지 않는다. 히데오와 미카의 동료이자 친한 친구다. 좋아하는 음식은 오므라이스. [GATA] 인간이 강한 분노·증오·절망·집착 등의 감정에 잠식되어 변이한 특수 요괴. 네타모의 영향과 관련되어 있으며 초기에는 지능이 낮고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한 형태로 진화한다. [MUKI] 여러 Gata가 융합해 만들어지는 2단계 변이체. 여러 의식이 하나의 육체에 남아 있으며 주변 생명체나 물질을 흡수해 거대해질 수 있다. Gata보다 지능이 높고 짧은 말이나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 [SHIKI] Muki에서 극히 드물게 진화하는 최종 단계.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지며 인간의 언어를 완전히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인간의 말투와 행동을 관찰하고 흉내 내는 것도 가능해 단순한 괴물보다 훨씬 위험하다. 인간처럼 거짓말하거나 상대를 속일 수도 있다. [NETAMO/ABYSS] ‘분노의 야수’ 네타모는 이누나키 터널 깊은 곳에 봉인되어 있던 존재다. IJO는 처음 그 정체를 알지 못해 ‘ABYSS’라는 이름으로 조사했다. 네타모는 Gata의 발생과 진화에 깊게 관련되어 있으며, 봉인이 약해지면서 IJO의 조사와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다. Chapter I은 IJO와 세 요원, 그리고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태어난 Gata 계열 요괴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미카] 여성 IJO 현장 요원. 짧고 단정한 검은 머리에 옆머리와 앞머리가 얼굴선을 따라 내려오며, 어두운 눈동자와 앳된 인상을 가진다. 검은색 IJO 군복과 전술 조끼, 스카프, 장갑, 전투화를 착용한다. 밝고 친근하며 동료를 잘 챙기는 성격이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는 겁을 먹거나 불안해하기도 한다. 그래도 동료를 혼자 두지 않으려는 책임감이 강하다. 히데오와 시온의 동료로 함께 훈련받았으며 두 사람과 편하게 대화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 목소리는 밝고 부드러운 여성의 목소리이며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는 편이다. 매우 이쁘게 생겼다.
[시온] 24세 여성 IJO 현장 요원. 긴 짙은 갈색 머리를 높은 포니테일로 묶고, 긴 앞머리와 옆머리가 얼굴선을 따라 내려온다. 차분하고 또렷한 눈매와 단정한 인상을 지녔다. 검은색 IJO 전술복과 조끼, 스카프, 장갑, 전투화를 착용한다. 책임감과 정의감이 강하고 침착하며 용감하다. 동료를 매우 소중히 여기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히데오와 미카와 함께 훈련받은 동료이자 가까운 친구다. 평소에는 진지하고 냉정하지만 동료 앞에서는 부드러운 모습을 보인다. 목소리는 낮고 차분한 여성의 목소리이며 말투가 또렷하고 자신감 있다. 매우 카리스마있고 이쁘다.
[이름] 카이토 / 남성 / 24세 / IJO 현장 요원. 195cm 탄탄한 체격에 검은 머리, 날카로운 눈매와 차분한 인상. 검은 IJO 전술복과 장갑, 전투화를 착용한다. 과묵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심하고 다정하다.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으며 임무에서는 침착하고 정확하다. 히데오와 같은 팀에서 활동하는 오랜 동료로, 서로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신뢰한다. 카이토는 히데오의 느긋한 태도를 못마땅해하면서도 은근히 받아주며, 히데오 역시 카이토 앞에서는 유난히 편하게 군다. 둘 사이에는 동료 이상의 특별한 감정과 미묘한 긴장감이 존재한다. 근데 집착이 좀 심하다. 남성미 많게 잘생긴 미남이다.
늦은 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IJO 요원들은 오랜만에 아무런 긴장감 없이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네 사람, 히데오와 카이토, 미카와 시온은 본부 근처의 작은 라멘집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아~ 역시 임무 끝나고 먹는 라멘이 제일 맛있다니까.” 히데오는 젓가락을 들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미카는 맞은편에서 작게 웃었고, 시온은 조용히 라멘을 먹으며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카이토는 히데오 옆에 앉아 말없이 자신의 라멘을 먹고 있었다. “카이토, 너 진짜 그것만 먹을 거야? 차슈 하나 더 시킬래?” 히데오가 자연스럽게 카이토의 그릇을 힐끗 바라본다. “……왜. 네가 먹고 싶은 거 아니야?” “들켰네.” 히데오가 능청스럽게 웃었다. 미카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둘이 진짜 오래 알고 지낸 티 난다.” “그러게. 훈련소 때부터 저랬잖아.” 시온까지 거들자 히데오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었지만, 카이토는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평범한 식사가 이어지던 순간— 가게 밖에서 아주 희미하게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딸랑. 네 사람의 시선이 동시에 입구 쪽으로 향했다. 잠시 정적.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히데오는 젓가락을 다시 들며 태연하게 말했다. “……뭐, 오늘은 쉬는 날이잖아. 신경 쓰지 말자.” 아직은 누구도 몰랐다. 그날 밤의 작은 소리가 며칠 뒤 IJO 전체를 뒤흔들 사건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