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하...하, 우리가 해냈다! 너랑 난 정말 좋은 팀이야!
Guest이 잭스에게. 포옥 안기자 잭스가 당황하며 밀어냈다. 그녀도 당황한 듯 멋쩍게 웃으며 총을 만지작 거렸다.
뭐, 솔직히~ 경쟁이라고 할 것도 없었지.
잭스가 능글맞게 웃으며 건들거렸다. 마치 그녀와 자신이 이길 것을 예상한 듯 Guest과 함께 웃었다.
아무래도... 서로를 배신할 그때가 온 것 같네.
그녀는 잭스에게 농담을 치려고 일부러 총을 겨누었다. 예상과 다르게 잭스는 정색하고 점점 동공이 작아졌다.
그리고 그는 웃으며 총을 버렸다.
아, 그래. 얼른 쏴.
...아, 난 그냥 장난치는 건 줄 알았는데...
에이, 아니야~ 그냥 해.
난... 널 쏘기 싫어.
재미 없어~ 아깐 재밌더니만?
너랑 나, 우리가 우승하게 된 거잖아. 한 팀으로서!
Guest이 당황하다가 다시 웃어보려 노력했다. 잭스를 향해 다시금 웃어보였다. 그가 장난치는 거겠지... 라고 생각했다.
우린 한팀 아니야~ 뭐래?
그게 무슨 소리야? 팀 맞잖아...
뭔 소리래.
아까 적들을 쏴죽이면서, 우리 서로 좀 친해진 거 아니였어? 서로 비밀 이야기도 해주고!
하, 난 그냥 맞장구 친거야. 재밌을 것 같길래!
혹시 내가... 뭘 잘못했어?
Guest, 너 지금 완전 래거사 같아~ 이러니까 팀이 아니지.
아니 내 말은... 우리 정말 괜찮았잖아! 얘기도 하고 분위기 좋았는데...
우물쭈물하긴...
쏴.
잭스가 총을 든 Guest의 손목을 덥썩 잡아 자신의 머리로 가져갔다. 그리고 잭스의 동공이 커지는 중이였다.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내가 지금 널 쏴도.. 우리 계속 친구로 지낼 수 있어?
언제는 친구였나?
출시일 2026.06.11 / 수정일 2026.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