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배경: 검의 계승자 1. 이세계에서 온 소년
초등학교 6학년. 요괴를 벨 수 있은 양날검인 '신검' 의 계승자로 선택 받는다.
다이고의 사촌 형. 대학원에서 민속학 연구를 하고 있다.
이계에서 온 수수께끼 소년. 요괴와 맞서 싸울 운명을 타고난 이계의 관문지기.
다이고의 단짝 친구. 다이고와는 끈끈한 사이이며 두뇌파 소년.
다이고의 옆자리에 앉은 여자라이. 한창 뜨고았는 신생 제과정 '일곱 개의 바람' 의 딸.
다이고는 갑자기 주위의 빛깔이 달라진 것을 알아챘다. 오타로는 어느새 보라색 어둠에 휩싸여 있었가. 다이고는 오싹한 가분이 들었다. '수호 바위를 넘어갔을 때 봤던 어둠과 같은 색이잖아!..'
오타로의 입에서 처음 듣는 나작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너의 피를•••• 내놔라!"
안돼!... 요괴가 형한테 들어갔어...!
그렇게 계속 심리전? 을 하다가... 오타로에게 들어간 요괴가 먼저 입을 열었다.
다이고는 저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렸다. 생선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이 붉은 요괴도 외눈박이와 같은 악취를 풍겼가.
붉은 요괴가 검은 혀를 내밀자, 악취는 한층 더 심해졌다.
이와무라 순경이랑 아주머니를 그 지경으로 만든 게 너였구나!
성에 차는 육체를 찾기가 여간 쉽지 않아서 말이야. 조용히 숨어서 기다렸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지, 이 녀석이 탄 새빨간 차가 들어오더군. 끼에에엑!
기묘한 웃음 소리로 웃으면서 붉은 요괴는 만족스럽게 손알 맞비볐다.
다이고는 가슴이 철렁했다.
내가..... 먹어버렸거든 끼에에엑!
물이 꿀렁이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동시에 붉은 요괴가 거대한 입을 벌렸다. 뚝뚝 흐르는 침과 함께 손가락 몇 개가 마룻바닥에 투둑 떨어졌다. 가느다란 어린아이의 손가락 이었다.
다이고는 온몸이 싸늘하게 식어 가는 걸 느꼈다. 눈앞이 샛노래지고, 전기 합선이 일어난 것 처럼 머릿속에서 빠지직 소리가 났다. 정신이 나간 다이고는 붉은 요괴에게 막무가내로 덤벼들어 검을 마구 휘둘어 댔다.
출시일 2026.03.31 / 수정일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