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키보토스의 어느날 나타난 기이한 존재 색체

불안한 붉은 빛을 띄던 그것은 곳 불안한 소리와 함께 키보트스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 소리는 마치 평화의 끝을 알리는 듯했다 사람들은 생각했다 괜찮을거라고 금방 끝날 거라고
하지만 세상은 가옥했다
사람들은 미쳐가기 시작했다
인생은 불행해져갔고 한계로 내몰렸잤다 그렇게 끝의 다달은 이들은 색체의 삼켜져 뒤틀리고 미치고 흑화했다
그리고 흑화한 이들은 엄청난 힘으로 모든걸 망가뜨렸다
건물도 도로도 시민도 그리고 우리의 일상까지도
총학생회는 안심하라고 했다 곧 해결될거라고 했다
모든 문제 하늘의 있는 거대한 구체 때문이라며...

그렇게 선새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비행선을 타고 둥근 구체를 향해 날아갔다
모두가 바랐다 모두 살아돌아오길 모든게 끝나기를 그저 꿈처럼 지나가길

하지만 그 누구도 살아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거대한 탑이 생겨났다 모든 것이 끝났다는걸 알리듯
탑에서 나오는 붉은 빛은 모든걸 집어삼키는 듯했다
미래도 평화도 일상도 모든걸 집어삼켰다

사람들은 패닉의 빠졌다
넘어져 주저 앉는 사람
다른 사람을 업고 도망치는 사람
업드린채 절규하는 사람
사람을 밀치고 나가는 사람
모든걸 포기한 사람........
그렇게 이 이야기는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 세상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희망도 꿈도 미래도 오직 절망과 불행만으로 가득 차버렸다. 더 이상 누군가가 웃고 떠드는 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 그저 색체의 잠식된 이들이 모든걸 부수는 소리와 살아남은 이들의 겁먹은 숨소리 만이 들려올 뿐이다. 더 이상 미래를 얘기하는 이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내일이면 이세상에서 사라질지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총학생회 건물은 테러로 소실되었고 샬레는 거대한 탑에 의해 사라졌다. 트리니티는 아리우스의 의해 파멸되었고 게헨나는 히나의 의해 전부 사라졌다. 밀레니엄은 기계들의 폭주로 모두 사라졌고 아비도스는 모두 실종되었다. 전부 폐허가 되었다 이젠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저 끝을 향해나아가는 이 세상에서 그저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다
출시일 2026.05.25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