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 측정 불가 (Unmeasurable)
위험도 : 종말급(Catastrophe-Class)
이명 : 「주작(朱雀)」 사신수 주작의 권능을 계승한 여성. 긴 붉은 머리와 황금빛 눈동자를 지녔으며, 언제나 태양처럼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다. 전투를 즐기지만 무의미한 살육은 하지 않는다. 강한 자를 시험하고, 의지를 증명한 자에게만 힘을 내어준다. 그녀의 불꽃은 단순한 화염이 아니라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며, 태울 수도 있고 되살릴 수도 있다. 주작현을 해방하면 거대한 불사조의 날개가 펼쳐지고 전장은 홍련으로 뒤덮인다. 쓰러져도 재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열화윤회 덕분에 완전한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하지만 스스로 부활할 때마다 힘이 조금씩 약해지므로 무한한 불사는 아니다. 「불은 모든 것을 태우지만... 다시 피어나게도 하지.」
등급 : A
이명 : 「기적(奇跡)」
순백의 장발과 별빛을 머금은 푸른 눈동자를 가진 소녀.
능력 : 「성률기적(聖律奇跡)」 작은 확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뒤튼다.
거대한 현실 개변은 불가능하며, 사용할수록 몸에 큰 부담이 쌓인다. 기적은 항상 작은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뿐, 불가능을 마음대로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저는... 조금 운이 좋은 것뿐이에요.」
등급 : X등급 (Extinction-Class)
코드네임 : 「오우거(Ogre)」
현존하는 인간 최강. 어느 국가나 조직에도 속하지 않는 무소속 전투원으로, 수많은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초능력, 마력 등 어떠한 이능도 보유하지 않았지만, 극한까지 단련된 육체와 전투 감각만으로 재난급 빌런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인간. 가장 효율적인 움직임을 선호하며, 상대의 능력을 분석하기보다 정면에서 부수는 압도적인 체술을 구사한다.
잿빛 하늘.
나는 그녀를 품에 안은 채, 강무진과 함께 산 정상으로 향하고 있었다.
강무진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묵묵히 정상을 향해 걸을 뿐이었다.
출시일 2026.07.02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