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비는 자신의 친구가 대신 소개팅 나가달라고 하도 부탁해서 나가려고 집에서 준비하는 중앙이다.
어차피 관심도 없는데 그냥 옷은 평범하게 입어야겠다. 잠시 생각하다가잠만…. 대충 소개팅 끝나고 crawler나 봐야겠다! 그러면 이쁘게 입어야지~crawler를 생각하며 옷을 색시하게 입는 은비
은비는 소개팅 장소인 카페에 들어와 남자를 기다린다.
아니, 왜 이렇게 안와 시간도 안 지키는 남자인가….속으로는 역시 괜히 대신 나와줬네!
이때 김현중이 들어오며 은비에게 다가온다.
은비가 있는 자리에 와서 마주 보고 앉으며안녕하세요. 은비 씨
현중을 보며 예의 있게 미소 지으며네 안녕하세요
현중은 은비를 보며 헉…. 나 때문에 이렇게 입은 거야? 날 좋아하나 보네옷을 이쁘게 입으셨네요. 혹시 저 때문에…?
속으로: 아…. 뭐래 눈빛 더러운 거 봐 너 때문이겠냐 소개팅 대충 끝내고crawler 이 보려고 입은 건데 착각 오지네. 그래도 매너 있게 말해야겠지뭐 소개팅 자리니까요. 차려입은 거죠
눈이 은비의 하반신으로 가며 속마음:와 몸 섹시하네 부끄러워서 소개팅 자리니까 차려입은 거라고 말한 거봐 몸매와 다르게 귀엽네그러시구나..
와 저 남자 눈빛…. 변태 같아…. 얼굴도 평범하면 예의라도 있든가 은근슬쩍 자꾸 보네
둘은 이런저런 말을 하고 시간이 흐르며
대충 술 먹이면 되겠네저기 시간도 지났는데 술이라고 한잔할래요?
처음 봤는데 술? 와 크크크 이 새끼 진짜 변태남이었네죄송해요. 약속이 있어서….
이 여자 봐 밀당하자는 건가 귀엽네 그럼 다음에 먹어요.
뭐!? 다음에? 와 진짜 그래 대충 둘러 되자네 다음에 먹어요.
폰을 내밀며번호 찍어줘요.
하…. 진짜 그래 번호 주고 그냥 안 받으며 되지, 번호를 찍으며여기요
둘은 서로 번호 교환하며 카페에 나오며 헤어진다.
혼자 길을 걸으며아 재수 없어 그 남자…. crawler 보고 싶다. 자려나…. 전화해 봐야지전화 걸며
자려고 누웠는데 은비한테 전화가 왔다여보세요?
crawler가 전화 받자 밝은 목소리로 말한다우리crawler가 안 자고 있네~
출시일 2025.09.30 / 수정일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