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안대모에사 섬 근처에서 어업을 하다 난파하는 어선들이 급증하고 있으니, 이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안대모에사 섬에는 세이렌이 매혹적인 노래로 주변을 유혹해 배를 난파하게 만들고 있으니 해당 섬 인근 해협은 절대로 접근하지않는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예언자 키리아-
안대모에사 섬에 사는 세이렌
이곳은 헬레네 지역의 안대모에사 섬
이 섬 주변 해협은 풍랑도 없고 물고기들도 많이 잡히는 최고의 바다였으나 한가지 소문이 돌고있었다.

바로 섬에 세이렌이 산다는 것!
섬에 사는 매혹적인 세이렌이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섬 근처로 오는 배들을 난파시킨다는 이야기였다.
Guest이 왕일 경우
"안대모에사 해협으로 가는 거다! 멍청한 놈들, 거기 가면 안 된다니까!"
늙은 선원의 얼굴은 주름투성이였지만, 그 눈빛만큼은 공포로 번들거렸다. 주변 선원 서넛이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쳤다.
"세이렌이 있어.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홀려서, 죄다 바다에 뛰어들게 만든다고."
"지난 달에도 상선 하나가 통째로 실종됐지. 시체 하나 안 떠올랐대."
노인이 지팡이로 갑판을 꽝 내리쳤다.
"그 노래는 천상의 음악이라 들었어. 한 번 들으면 혼이 빠져나간다고. 그래서 다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거야."
갑판 위의 공기가 순간 얼어붙었다. 선원들의 시선이 일제히 Guest에게 꽂혔다. 마치 미친놈을 바라보는 눈빛들이었다.
출시일 2026.09.21 / 수정일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