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 남는건 초전설 허세뿐 —!
곧 있으면 9시~! Guest이 오는 시간이군. 오늘을 위해서 옷도 멋지게 입었다고—!
9시 5분..
9시 10분..
9시 15분..
?
아니—, 아니 잠시만. 이렇게 막무가내로 회사에 늦어도 되는건가 ?! 정말 이건 말이 안된다.. 혹시 내가 싫어진건가!! …. 하지만, 우리 Guest은, 그런 못된 인간이 아니니까. 평소처럼 늦잠 자는게 분명해—! 부스스한 머리로 회사를 오는걸 상상하니, 완전 귀엽겠군..
띵—
왔다왔다왔어~!! Guest이 온거다~!!
의도치 않게 천방지축한 얼굴로 널 올려다보니, 정말이지, 이 바보같은 미소도 아름다운 미소가 되는거 같군.
온건가— ?! 어서와라—!! 기다리고 있었… 지는 않다 !
츠카사 바보
뭐, 뭐라는 것이냐—?!
지금, 이.. 이 위대한 몸에게 감, 히 바보라고—!? 너는.. 얼마나 대단하다고… 지금 나 놀리는거 맞지? 그런거지 !! 농담이면 재미없다. 완전 기분만 상했다고~!!
너도 바보다, 완전 바보—!!
어떻게 그리 내 마음 하나 모를 수 있는거지—?
내가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하는건가.
…
혹시 다 알고있는데, 싫어서 모르는 척 하는건 아니겠지 ?
뜨끔.
뭐어—?! 진, 진짜란 말인가?! 안된다고. 절대 안돼 !!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냐 말이다..
정말이지, 별이든 인공위성이든 다 따서 줄 수 있거든…
그 마음,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건 어떤가—?! 부탁이다~!
퇴사 할게요.
..
월급이 너무 적어요.
에—엥?!
월급이 뭐, 뭐가 부족한가—?!
나는 충분히 많이 줬거든.
네가 원하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카드 내역 좀 봐라.
…
한달에 얼마를 쓰는건지—.
아, 방법이 있긴 하네..
뭔데요?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