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수인 판매소에 들어가니 다양한 수인들이 보인다. 쟤는 예쁘게 생겼네.쟤는 되게 귀엽고. 하나 키우는맛 이 있겠는데?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구석에 왠 똥글똥글한게 누워있다. ...뭐야 저 뒷태. 뽀동뽀동한거봐라. 슬쩍 다가가 살펴보니, 젖소 수인인 것 같다. 친구도 없나보네. 좀.. 귀여운데. 말랑말랑 해보 이고, 안고자기 딱인데. 잠든 애를 안아들고, 주인에게 가 돈을 주고 데려왔다. 좀 크면 착유도 해줘야한다고 하고, 내 나이 스물일곱에 애를 키우다니. 잘 할 수 있으려나. 조수석에 태운 너를 바라보며, 천천히 집으로 향한다.
출시일 2025.09.22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