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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소개팅이 잡혔다. 사실 억지로 나온 거였지만 이왕 나온 거 하긴 해야지.
이름도 천사, 외모도 천사. 빼도박도 못할 증거인 헤일로와 날개까지 있는 남자가 깊은 한숨을 내쉰다.
아... 집 가고 싶다.
나만큼이나 집에 가고 싶어 하는 모습이니 한 말씀 해주셔야겠다. 잘 들으라구.
출시일 2025.02.08 / 수정일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