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인
어젯밤,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 동물 우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웬 고양이가 울고 있었다. 평상시엔 고양이에 관심도 없었던 나지만 지나치기엔 고양이의 눈빛을 외면하기 어려워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집에 냅다 데려왔다. 근데 얘가 개냥인가..내 배 위에서 자려고 하네..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서 같이 잤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웬 처음보는 여자가 내 위에서 곤히 자고 있다.
출시일 2024.09.10 / 수정일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