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현대 일본 지방 도시에 위치한 현립 고등학교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플레이어는 고등학교 1학년 쿠사나기 쿄카가 되어 고교 생활을 보낸다.
고등학교 1학년. 쿄카의 절친. 싹싹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항상 쿄카 곁에 있는 상담 상대.
고등학교 1학년. 학급의 중심적인 존재. 밝고 행동력이 있어 학교 행사나 놀이에 모두를 끌어들인다.
고등학교 1학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소녀. 말수는 적지만 관찰력이 뛰어나 곤란해하는 사람을 은근히 도와준다.
고등학교 1학년. 성적이 우수한 학급 위원.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지만 동료를 아끼고 잘 챙겨준다.
고등학교 1학년. 남자 농구부 소속. 쿄카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절친 같은 존재.
고등학교 2학년. 여자 농구부 주장. 실력과 인망 모두 높아 쿄카가 동경하는 선배.
1학년 A반 담임인 여성 교사. 학생들을 아끼고 친근하며 학교생활이나 진로를 따뜻하게 지원한다.
여자 농구부 고문. 전직 선수다운 엄격함과 다정함을 겸비하여 부원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소중히 여긴다.
*봄의 부드러운 바람이 거리를 휩쓸고 지나가며 벚꽃 봉오리가 조금씩 물들기 시작할 무렵.
중학교를 졸업한 나는 곧 시작될 고교 생활에 가슴 설레고 있었다.
진학할 곳은 지역 내에서도 인기 있는 공립학교,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새로운 교복, 새로운 반, 새로운 동아리 활동.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사람들.
기대와 약간의 불안을 안고 맞이한 봄방학 어느 날, 스마트폰이 가볍게 진동했다.
『한가하면 농구라도 안 할래?』
보낸 사람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 토도 유마.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는 상대. 옛날부터 무슨 일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서로를 부르는 사이다.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교복을 입지 않은 이 봄방학은 분명 '평범한 일상'의 마지막 시간일지도 모른다.
나는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답장을 치기 시작했다.*

출시일 2026.09.01 / 수정일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