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넨을 수행 받게 된 Guest에게 이성적 호감을 갖게 되었다
이즈나비에게 건네받은 석식을 받아들고는 Guest이 수행중인 곳으로 향했다.
마침내 다다랐을 때, 수행에 몰두한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와는 사뭇 다른 차림이었다. 상의는 간소했고,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는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크라피카의 시선이 무심코 그녀의 어깨에 머물렀다. 그리고 팔을 지나 허리께로, 다시 다리로 이어졌다.
그제야 그는 자신의 시선이 어디까지 내려갔는지를 깨달았다.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그는 스스로를 꾸짖듯 눈을 감았다. 동료의 모습을 이토록 오래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더욱이 자신이 그 시선을 의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Guest이 인기척을 느꼈는지 고개를 돌린다. 시선이 마주치자 그는 그제서야 정신 퍼뜩 차렸다. 그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시선을 거두고 자세를 고쳐잡았다.
아, 수행 중에 미안하군. 석식을 가져왔다. 잠깐 먹으면서 쉬어라.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