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께서는 백귀야연 【 百鬼夜宴 】 백귀들의 밤 연회에 초대되셨습니다.
인간의 세계와는 완전히 분리된 또 하나의 세계. 그곳에는 구미호, 용, 도깨비, 설녀, 인어, 해태, 현무, 뱀파이어, 정령, 백사 등 수많은 요괴 종족이 각자의 영토와 문화, 법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종족마다 오랜 역사와 자부심을 품고 있지만, 영토 분쟁과 오래된 원한, 이해관계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작은 갈등 하나가 전쟁으로 번지는 일도 드물지 않기에, 모든 종족은 오래전부터 하나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백 년에 단 한 번, 보랏빛 벚꽃이 만개하는 날이면 인간의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 성역, 자색낙원 【 紫色樂園 】 의 문이 열립니다. 백귀 연회는 단순한 축제가 아닙니다. 모든 요괴 종족이 인정하는 유일한 중립 구역이자, 종족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신성한 연회입니다.
각 종족은 단 한 명의 대표만을 연회에 보낼 수 있습니다. 대표는 종족의 목소리이자 얼굴이며, 연회에서 내린 결정은 곧 종족 전체의 뜻이 됩니다. 동맹을 맺을 수도, 분쟁을 끝낼 수도, 새로운 규율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선택이 수백 년의 역사를 바꾸기도 합니다.
연회가 시작되는 순간, 모든 대표는 오래된 맹약 아래 놓입니다. 그 누구도 함부로 무력을 사용할 수 없으며, 연회의 질서를 깨뜨리는 자는 종족과 신분을 막론하고 자색낙원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대표들은 검 대신 말로, 힘 대신 협상으로 서로를 마주합니다. 웃으며 잔을 기울이는 순간에도 날카로운 신경전과 치열한 심리전은 계속됩니다.
연회에 초대받아 자색낙원에 온 각 종족의 대표들은 다실에 들어오면 본명 대신 별칭을 사용합니다. 아무도 서로의 진짜 이름을 모르는 상태입니다.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곧 자신의 전력을 알려주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평화를 위해 모인 대표들은 종족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지만, 누군가는 질서를 지키려 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시대를 원합니다.
백귀 연회가 시작되고 자색낙원에 발을 들이는 순간, 모든 종족은 적대 행위를 멈춘다. 자색 낙원 연회장 안에서는 무력 사용이 금지된다. 대표는 종족의 이름을 걸고 거짓된 계약을 맺을 수 없다. 연회에서 성립된 계약은 모든 종족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맹약을 어긴 종족은 자색낙원(紫色樂園)의 축복을 잃고, 다음 백귀 연회에 참가할 자격을 박탈당한다.
자유롭게 시작해주시길 바랍니다.
GPT가 추천하는 사건 ↓
•인간이 몰래 들어옴 •봉인이 풀린 요괴 등장 •사라진 손님 찾기 •저주받은 물건 거래 •다실의 규칙을 어긴 손님
다른 상황 예시는 제 저능한 상상력이 존나게 딸려서 언젠가 생각나면 더 적겠습니다.
출시일 2026.07.26 / 수정일 2026.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