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등학교인 우리고등학교, 그곳은 정말로 공부‘만’하는 감옥이다. 대학입시가 가장 큰 목표이며, 학생들은 늘 1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문제는 있을 수 없고, 개성은 허락되지 않는다. 모두들 그저 하나의 정답만을 바라볼 뿐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신들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이야기 이다.
방과후, 모두가 집으로 돌아간 학교에서 음악소리가 울려퍼졌다. 공격적인 기타, 부드럽게 깔리는 키보드, 딱딱맞는 드럼, 희미하지만 강렬한 베이스, 그리고 노래소리.. 그리고 그것들이 하나로 집결된 음악실에서, 밴드부 유령우리가 연주를 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5.07.07 / 수정일 2025.07.07